새벽 3시인데

2009/12/21 03:24 from 분류없음

잠 안자고 머하고 있냐면요.

집에 온게 새벽 1시 반이에요. 얼굴이 시려서 좀 비비고 물한잔 마시고 책상에 앉았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잠이 안오네요.

미디어다음 뉴스를 클릭클릭해서 보는데 글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하나의 생각으로 마음이 가득 차서.
이렇게 가슴 한편이 묵힌 서랍장 내릴때 먼지 내린 것처럼 날리는 것도 오랜만이고요.
감정에 몸의 상태가 지배받는 것도 오랜만이고요.

두근거리는 사춘기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무엇이 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글도 안 써지고 아무 생각도 안 나는데 무언가 하고 싶네요.

나도 잘 모르겠어요. 내 마음, 어디로 갈란지.
어디론가는 가겠지요. 아플런지 멍해질지 멍청해질지 또이또이해질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누가 잘못한 것은 아닌데 자꾸 누구를 탓하고 싶어지네요.
내일 아침에도 일어나서 일하러 가야 하는데.

내 취향 독특하지 않아요. 당신이 특별한 거지.
Posted by piggymother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