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아니면 오랜기간 동안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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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씨발 난 몹시 화가 났어
씨발 난 몹시 화가 났어. 이게 다 거지같은 너희들이 투표를 하지 않아서 거지같은 놈들이
뽑혔기 때문이야. 근데 블로그를 돌아다녀 보니깐 다들 20대를 욕하는 글들이 존나 많더라.
나도 순간적인 감정으로는 너희들에게 화가 났어. 근데 이런 식으로 너네들에게 욕을 하면
뭐가 나아지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 알고 보면 우리가 욕하는 20대는 일상에서 만나는
내 동생, 내 후배들인데.
막상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 "투표 안 했어? 이 씹쌔끼야?" 라고 말하지는
않잖아? 근데 블로그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씨발놈들아 뭘 야려 씹쌔끼야 투표도 안한 새끼가'
라고 욕을 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들고.
2. 20대들의 반박
너네들도 귀만 있는게 아니라 입도 있는 애들이니까 발끈하는 애들도 많더라. 하기야 뭐
'뽑을 사람이 없어서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것을 하는데 니가 뭔데 욕하냐 나이 먹었으면 다냐'
라는 의견도 있고,
'난 투표 했지만 투표 안한 다른 20대는 씹쌔끼들 맞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냐' 라는 의견도 있더라.
20대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의견들도 있더라고.
'지금의 20대는 이해찬 1세대가 병신 되는 것을 보면서 부모들이 IMF 로 길바닥에 나앉는
것을 보고 자란 세대이다. 어떤 정치적 의식이 싹트기 전에 그 자리에 경제적 의식만이
독자적으로 자생했다. 이건 뭐 거의 경제적 동물 니미 자패니즈 씨발보다 더하다 근데 이걸
20대가 혼자 알아서 잘못한 것도 아닌데. 20대를 욕하면 만사 속 시원한 일이냐?
20대 욕하면 개새끼다 그 새끼들은 단지 20대를 희생양 삼아서
한나라당이 많이 당선된 한풀이 하는거다.' 라는 분석이 가장 절묘한 거 같애.
근데 그렇게 분석 잘하는 똑똑한 새끼가 투표는 안하더라.
3. 투표 왜 안하냐?
어쨌든 결과적으로 보면 너네는 투표율이 가장 낮아. 근데 성향적으로 보면 그나마 상식으로
투표를 하는 편이야. 20대가 한나라당을 가장 많이 지지한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난
너네들이 돈 받고 아는 사람 찍어주고, 집값 오를 생각으로 더러운줄 알면서도 한나라당 찍는
기성세대보다는 깨끗하다고 생각해. 적어도 이해 관계로 찍지는 않잖아. 세계관에 합당한 인물을
찍는 것은 올바른 투표니깐. 그 사람들이 기대한 대로 움직일까 아닐까는 별개로 하고.
근데 너네는 어쨋든 투표를 안했어. 내가 나름대로 생각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① 너네는 정말로 기본적 정치의식이 결여된 병신들이다
이것은 일부에는 해당되고, 일부는 아닌 것 같애.
근데 이것은 교육의 잘못이 가장 크지 않을까?
우리 부모세대가 꼴우익파시즘찬성론자가 된 것은
박정희와 전두환 씹쌔끼들이 그렇게 키운 탓이니까.
너네들도 노력하고 있는 문제니깐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문제를 치부해 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러니 패스.
② 너네들의 대부분은 신고 거주지에 살지 않는다
내 후배는 투표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놈이 지방에 부모님이랑
살다가 서울로 올라온 유학생이야 그래서 부재자투표신고를 못했어
대부분 투표하려고 부재자신고를 하고 뭐하고 그전에 받아서 부재자투표소에
가고 뭐 그런거 귀찮고 번거롭고 잘 몰라서 못하잖아?
선관위는 투표율 높인다면서 그런 소소한 고민은 없는 것 같애.
그저 대운하 반대 시위가 투표법 위반인가 아닌가 밖에
머리에 없는 공무원 병신들이니까.
선관위 탓을 하기 이전에 대부분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대학을 다니고,
대학 평준화가 되지 않아서 타지로 가서 학교를 다니거나 일을 하는 젊은이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정도의 투표율도 매우 대단하다고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 근데 이것은
정확한 통계가 없어서 어느 정도가 타지에 사는지 모르겠다. 거주이전 신고 안하면
모르는 거고, 단순히 20대는 투표 안한다고 보기전에 이런 물리적 조건을 봐야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책이 있어. 자기가 어느 동네에 살든지 동사무소나
투표소에 설치된 인트라넷을 통해서 투표를 할수 있는 시스템을 하면되는거지.
예산? 얼마 들지 모르겠는데 예산은 이런데 쓰라고 있는거 아닌가?
보안문제? 누가 뻔히 드러날 투표 조작을 통해서 당선을 노릴까? 밝혀지면
개인 뿐만 아니라 당도 망할게 뻔한데. 미묘한 조작을 노릴수는 있겠다.
근데 그런거 무서워하면 아무것도 못하지. 수능 답안지도 OMR 로 못하고
비행기 표 예약은 어떻게 하니. 전자여권으로 개인신분도 맘대로 침해할려는
기술력이 있는 정부가 그정도는 할수 있을 건데. 이건 20대 너희를 투표도 못하는
병신들로 치부하고 다스리기 쉽게 하려는 정부의 음모야. 음모. 다리 사이에 나는
그 거기 털 있잖아.
정부가 그딴 음모를 가지고 있으면 당장 뽑아서 시원스런 빽자지를 당장 만들어
버리는 것이 옳은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잘은 모르겠다. 통계가 없으니깐
부재자투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20대는 과연 몇명일지.
4. 어쨌든 투표 안하면 좃병신이 되는 현실
투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고 때로는 미묘한 고민을 주지만 해야 하는 거야.
당장 너네가 투표를 안하니깐 너네보다 나이 조금밖에 안많은 30대가 너희를 홍어좆으로
보잖아. 좆이 눈에 보이는데로 당장 숭덩숭덩 잘라서 암놈처럼 다소곳하게 만들려는
놈들의 음흉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30대, 40대는 너네를 한심하게 본다고.
안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욕하는 놈들은 분명히 있어. 억울하게 욕 안처먹고 살려면
열심히 해야 하는거야.
그냥 블로그 욕설은 그래도 나은 편이야.
문제는 정치인들이야. 너네는 어차피 투표를 안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네들에게 관심이 없어. 그래서 20대는 젊다는 가능성을 제외하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악한 취급을 받는 세대야.
너네는 똑같은 일, 혹은 더 하기 싫은 일을 하고도 돈을 덜 받고 무시당해.
너네는 제일 열심히 공부하고도 제일 미래가 없어.
그게 다 너희들이 투표를 안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나이먹으면 대접 해줄거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근데 세대는 고정된 거야.
일본이 단카이(덩어리) 세대라고 무시하는 세대는 평생 무시당해.
내가 봤을때 너네는 나이가 들어도 투표율이 낮을수도 있고,
가장 세대내 경쟁이 치열하고 희망이 없는 세대일수도 있어.
이전이나 이후 세대들에게도 무시당할걸.
10년 지나면 '투표 안하는 30대들 개족같은 놈들 씨발놈들' 이라면서
분분히 길길이 날뛰는 20대들이 있을지도 몰라.
5. 미안한데, 알아서 하라고
그게 너희의 미래야. 그게 다 너희들이 정치인들 탓만 하면서 투표 안하고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서 친구들과 손잡지 않은 결과야.
그러니깐 88만원도 아깝다는 자조적인 소리가 나오는 거야.
그래도 난 너희들이 전부 잘못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근데 미안한데 원인은 남에게 있어도 이것을 해결하는 것은
20대 본인들 말고는 없단다. 어른들이 족같아서 자신들의 고통을
전부 너네들에게 전가했어. 자기네들이 더 돈을 많이 받고 싶으니깐
20대들의 임금을 낮추고, 취업율을 떨어뜨리고 너네를 바보로 만드는
교육을 했어. 반항하는 20대를 무시하고 똥구멍 잘 핧는 20대를 만들려고
대학에서 족같은 것만 가르쳐. '혀돌리기 입문' '항문 성감대 분포학'
'침의 유속량 측정' 뭐 이런거 말이야. 남들은 토익, 학점이라는 말로도 부르더라.
친구들이랑 이 문제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야.
좀더 구체적인 실천은 고민이 더 깊어진 이후에 자연스럽게 시작될 거라고 생각해.
20대는 가능성이고, 희망이고, 내 동생들이니깐, 열심히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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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bacar Traoré, 말리의 영혼을 노래하는 가수
그는 1960년대 초반에 명성을 얻었다. 그는 기타를 독학해서 배웠으며 서양의 블루스 음악과 아랍의 음악, 서부 아프리카 mande 지역만의 독특한 5음계를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을 창시했다. 그는 말리의 슈퍼스타가 되었으며 서부 아프리카 신생독립국의 상징이 되었다. 그를 말리의 척 베리나 엘비스 프레슬리로 비유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그의 가장 유명한 노래인 'mali twist' 는 신생독립국 말리의 국가적 사명을 노래하고 있다.
모든 말리의 사람들이 아침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잠에서 깼으며,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농장에서 일을 했고, 저녁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저녁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추었다. 그의 노래는 정말 인기가 많았으며, 그는 정규적인 라디오 공연을 했다. 그러나 그는 녹음을 할 수 없었다. 음악가에게 주어지는 수입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매우 가난했으며 생계를 위해서 별도로 노동일을 해야만 했다. 그는 재봉사, 가게 점원, 소작농으로 일을 했지만 저녁마다 오케스트라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친구들과 함께 라디오에서 노래를 불렀다.
1970년대가 되어서 Traoré 의 인기는 계속해서 사그라들었다. 1987년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자 20년 만에 방송된 그의 음악은 열광적으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그의 음악은 급격히 각광을 받기 시작했지만 1989년 아내 Pierrette 의 죽음으로 그는 비통함에 빠져서 말리를 떠나 과거 말리를 식민지로 다스렸던 프랑스로 이주했다. 그는 가난한 이주노동자로서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6명의 자식을 키웠다. 그러나 그는 주말마다 가난한 아프리카 이민자들을 위해서 공연을 했다. 그때 영국의 레코드 프로듀서가 Traoré 의 라디오 공연 테이프 중 일부를 발견했고, 그를 찾아낸 영국인 프로듀서에 의해서 마침내 앨범 발매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의 첫 번째 앨범인 <mariama> 는 1990년에 발매 되었다. 그 이후로 Traoré 는 국제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 북아메리카를 순방하면서 지속적인 공연을 했다.
그의 노래는 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kayes 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냈던 사람들에 대한 추억과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 주술사들이 철커덕거리는 옷을 입고 춤을 추던 사육제의 밤으로, 친구들과 뛰어놀던 넓은 들판의 아름다운 서정으로 그는 사람들을 데려간다.
그의 노래는 독립의 기쁨과 희망을 노래하면서 일당독재와 내전으로 혼란해진 말리의 현실을 슬픔으로 직시한다. 아내와 사랑하는 아이들의 죽음까지 숨기지 않는 그의 노래는 가슴 저미는 슬픔의 조용한 힘으로 가득차 있다.
그의 친구인 또다른 말리 출신의 슈퍼스타 Ali Farka Toure 는 '만점이 별 5점이라면 난 kar kar 에게 별 10 점을 주겠다'고 했다.
그의 삶은 2001년 Je chanterai pour toi ("난 당신을 위해 노래하겠소") 라는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2005년 DVD로 발매되었다.
그는 한 국가의 역사와 민중의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노래하는 강인한 의지의 예술가이다. 그의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와 소박하고 기교 없는 기타는 서부 아프리카에서 이주한 흑인들이 진정한 블루스의 원조라는 해묵은 사실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미국으로 건너간 블루스가 다시 서부 아프리카에서 그를 만나서 전통의 재창조로 피어난다.
1942년 출생
1960년 말리 독립 (18세)
1960-1967년 말리 국내 활동 (18-25세)
1987년 20년만에 말리 국영 TV 출연 (45세)
1989년 아내 사망, 프랑스 이주 (47세)
1990년 첫 앨범 발매 (48세)
2001년 영화 제작 (59세)
2003년 베스트 앨범 발매 (61세)
발매 앨범
Mariama (1990)
Kar Kar (1992)
Les Enfants de Pierrette (1995)
Sa Golo (1996)
Maciré (2000)
Je chanterai pour toi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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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기자 |
박사모는 2일 경남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공천파동의 책임자인 이방호 사무총장이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대대적인 낙선 운동에 돌입하겠다”며 “(이 사무총장과 접전을 벌이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후보 한 사람이 당선된다 해도 나라가 망하지는 않지만 이방호가 당선되면 나라가 결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 쪽은 “그 사람들 몇 명이 와서 금방 (판세가) 뒤집힐 일은 없다”며 “수협 회장 선거를 포함해 사천에서 한 선거만 10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달 말 박사모는 “하늘을 대신해 벌하겠다”며 이 사무총장 지역구인 경남 사천을 비롯해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출마한 서울 은평을, 전여옥 의원이 나선 서울 영등포갑 지역을 ‘특별 관심지역구’로 선정했다. 이재오·이방호 의원을 박근혜계 인사들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원흉’으로, 지난해 경선 때 박 전 대표 쪽에서 이명박 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전여옥 의원을 ‘배신자’로 낙인찍고, 자원봉사 등을 통해 상대 후보를 지원하거나 해당 지역에 사는 지인들에게 낙선 여론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박사모는 시·도별로 1~2곳을 정해, ‘친박연대’나 ‘무소속연대’, 자유선진당 후보 지원활동도 벌인다. 친박연대에선 박원용(경기 안양동안갑)·조원진(대구 달서병) 후보, 자유선진당에선 곽성문 후보(대구 중·남), 무소속으론 최구식 의원(경남 진주갑) 등이 정광용 박사모 대표의 지원유세 등 공개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정광용 대표는 “공천을 엉터리로 받은 사람은 짝퉁 한나라당 후보”라며 “정상적인 과정에서 정의롭게 공천을 받았다면 누가 시비를 걸겠냐”고 말했다. 한나라당 후보 경합 지역마다 박사모가 나서는 통에, 당 지도부는 혹시라도 이들이 당선 여부에 영향을 줄까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눈치다. 한나라당 부산 선대본부장을 맡은 정의화 의원은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정치인의 팬클럽이 직접 정치의 장에 뛰어들어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후진행위”라며 “이 사람들이 정치세력화하려고 하면 노사모같이 비판받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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